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, 이동현이 현역 마지막 투구에서 '삼진'을 기록하며 은퇴했답니다.
이동현은 9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'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'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팀 3번째 투수로 7회초 구원 등판해, 두산 박세혁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답니다. 이날 경기는 그의 개인 통산 701번째이자 현역 마지막 경기였다. 이 투구 이후 이동현은 동료 선수들의 인사와 격려 속에 눈물을 흘리며 더그아웃으로 내려갔습니다. LG팬들은 이동현의 이름을 큰 소리로 연호했답니다.
2001년부터 19년간 LG 트윈스 선수로 활약한 이동현은 이날 경기로 개인 통산 701경기 53승 47패 41세이브 113홀드, 910⅓이닝, 평균자책점 4.06의 성적을 남겼답니다.